주말이닷~!!!
주말엔 시내 마실 가야쥬 눈누난나
타오디엔으로 가기 전에 먼저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리빙숍
호치민1군에 있는 선데이 사이공에 방문했다.
대나무, 실크, 린넨, 우드 등
다양한 천연 소재로 만든 수공예품이 진열되어 있는
눈 돌아가는 곳
내가 찾은 하트
정말 이럴땐 너무 슬프다.
아이폰으로 바꿔야하나...
실컷 눈팅하고 점심 먹으러
오늘의 점심은 베트남식 부침개(?) 반세오
마침 부근에 반세오 맛집이 있어서
길 안쪽에 위치해 있어 쭉 걷다보면 놓칠수도 있으니
요렇게 이정표를 확인할 것.
이국적인 식당 입구
베트남은 어딜 가나 벽에 인물 사진들을
걸어 놓은 걸 볼수 있다.
반세오 맛집에 왔으니
반세오 먹어야쥬
사실 반세오는 약 1500원이면 먹을 수 있는
서민음식이나 이곳의 가격은 무려 90K(약 4,500원)
그래도 깨끗하고 이국적인 식당에서 먹는
새우와 고기가 듬뿍 들어간 반세오는
정말 맛났다.
뭔가 아쉬워 쌀국수도 시켰는데
그냥 안 먹는걸로.
육수에서 한약 맛이 나
점심 먹고 타오디엔으로 넘어와
목흥스파에서 스파도 받고요
천장이 뚫려있어 인상적이였던 샤워실
밤하늘을 바라보며 운치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사진으로 보니 귀곡산장 같으네
사실 오늘 빈콤센터에 들려
베게를 구매했는데
거기에 걸 맞는 커버가 꼭 필요했따아
색감도 넘 이쁘고
따땃한 느낌의 린넨숍에서
내가 겟한 머스타드 프리미엄 린넨 커버
언니가 아껴줄께
저녁은 간단히 맥주와 반미 먹기로 한다.
타오디엔에 있는 편의점엔 다양한 종류의
맥주가 있었는데 가격도 비쌌다.
한캔에 약 2,500원
사이공 캔비어가 보통 7~800원 하니
약 세 배의 가격이다.
나는 왼쪽 젤 위에 있는 블랙 캔 맥주를 골랐는데
캬 만원이 넘어가는 수제맥주 부럽지 않았다.
애정하는 반미 362에서 사온
불고기 반미와 함께
너무 맛있어서 폭풍 흡입
이렇게 알찬 토요일도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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