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일상8 일상기록#2 # 자카르타 외노자가 공수해 준 인도네시아 맥주 빈땅 또 마시고 시프다아 # 매일 아침마다 사먹는 반미 체인인 듯 한데 바게트안에 생선튀김, 오이, 고수를 넣고 칠리소스를 뿌려준다. 별거 없는 듯 하지만 정말 맛나다. 꽃혀서 한달 내내 먹다가 잠시 쉬는 중 반미와 함께 마실 착즙쥬스도 사고요 # 이날은 거주증 발급에 필요한 사진을 찍으러동네 사진관에 방문한 날 저 의자에 앉으면 사진사가 눈깜짝할 사이에셔터를 한번 누르고 끝 살짝 보정도 해준다.10분만에 완료 거주증용 2*3 사이즈 4장노동 허가서용 4*6 사이즈 4장총 8장에 70K(약3,500원) 사진은 기대하지 마세요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 노동절에 잠시 한국에 방문했다가계단에서 미끄러져서 발목을 접질렀다.한 달이 넘도록 밀롱가도 못 가는 중 # .. 2019. 5. 24. [호치민마실_13]호치민1군에서 호캉스 즐기기#2_니코사이공호텔 베트남은 일년 중 공휴일이 며칠 안되는데 지난 4/15 월요일은 흥왕기일이였다. 이런 황금같은 기회를 놓칠수는 없찌!! 먹고, 마시고, 자고, 수영하고, 또 자고 나는 호치민 1군에 있는 니코사이공호텔에서 2박3일 동안 꼼짝 안하기로 했다. 가장 기본룸으로 예약했는데 넓고 약간 낡긴 했지만 일본계 호텔 답게 청결했다. 특히 꽤 큰 욕조가 있어 밤에 반신욕도 즐길 수 있었다. 기분 좋은 맑은 하늘푹 쉬어보쟈아~~~ 메뉴판에 한글로 설명도 되어 있었음하지만 룸서비스는 시키지 않았다.나에겐 그랩 푸드가 있으니껜 베트남도 우리와 같은 배달의 민족배달비 15K 약 750원만 내면 모든 주문이 가능하고요 잠시 눈물 좀 닦을께요..... 내가 정말 정말 애정하는 너무나 그리웠던 신전 떡볶이!!!!!호치민에서 발견 했.. 2019. 5. 23. 일상 기록 #1 # 우리 집 앞 쌀국수 맛집 한국 사람이 많긴 한가 부다 한국어 메뉴판이 있는 쌀국수 집은 첨봄 어묵하나 소고기 하나 시켰는데 복어는 맛나다고 소고기만 폭풍 흡입 # 여유로왔던 어느 평일 데이뚜 이 곳은 한국의 시장이나 포장마차 골목처럼 길 가에 다양한 로컬 식당들이 모여있다. 반미를 사는 사람들 첨 보는 음식들도 많았는데우리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던 곳에서 먹어보기로 한다. Vien 이 피쉬볼Gan 은 소고기의 어떤 부위인 듯 했다.각각 하나씩 시켜보았다. 메인인 고기와 어묵에 파, 각종 양념을 넣고쌀국수 육수를 부어준다. 짜잔 요렇게 바게트와 함께 나온다. 역시 잘 모를 땐 사람 많은 곳에 가야해 바게뜨를 쭈욱 찢어서 육수에 담가 한입 먹으면 조오온맛특히 저 고기는 정말 부들부들 입에서 살살 녹았다.. 2019. 5. 6. [호치민마실_11]호치민1군에서 호캉스 즐기기#1_퓨전스위트사이공,꾸안넴 남친이 드뎌 호치민오다. 설에 한국 갔다 돌아오고 약 한달 만의 현실 데이뚜 첫 주말은 호치민 1군에 있는 퓨전 스위트 사이공에서 보내기로 했는데 관광 중심지와는 약간 떨어진 애매한 곳에 위치해 있지만 차로 10~15분 내외 거리였고 우리는 관광이 목적은 아니였으므로 골목 한켠에 위치한 조용하고 아늑한 곳에서 보내는 주말은 꿀이였다. 왠지 빠지면 아쉬운 전신 샷 기대했던 욕실 창가 바로 옆에 건물들이 붙어있어 약간 아쉬웠지만나름 로맨틱한 밤을 보내기엔 충분했고 우리가 묵었던 코너 더블룸 전반적인 따땃한 느낌의 우드 인테리어와 소품들은나름 인상적 이였다. 특히 탁트인 통창으로 보이는 트리뷰에 반해 예약할 때 특별히 트리뷰가 보이는 룸으로 요청했다.굿 초이스 짐 푸르자 마자 배고픈 복어를 데리고 내가 정말 .. 2019. 5. 5. [호치민마실_10]호치민2군 타오디엔에서 주말나기#2 미션 컴플리트!! 볼때마다 화나게 하던 네일케어도 새로 받고요 한국에서는 쇼핑과 뗄래야 뗄수 없는 나였는데 베트남에서는 그릇이나 리빙소품 외에 옷은 통 못 샀다. 그러다 아담하고 빈티지 스러운핸드메이드 숍 뙁 발견!! 주인 할머니께서 직접 만드신 핸드메이드 옷과 소품들 할머니께서 영어도 잘 하시고 굉장히 친절하셔서나도 맘에 쏙 드는 스커트와 블라우스 2개 겟오랜 만의 쇼핑이라 넘 행복했따아 아가들 옷도 있었는데 쏘 큐트!! 베트남스러운 액자와 노트들도 있었고 귀여웠던 액세서리들까지 타오디엔에 올 때면 종종 들릴 듯 하다. 점심은 맥주와 만두 먹었다. 이 곳을 지나칠 때마다 왠지 모를 맛집 같아꼭 와봐야지 했었는데드뎌 기회가 그림으로 된 메뉴판이 있어 주문하기 편했다.사진 없으면 고르기 넘 어려버 안에는 .. 2019. 4. 25. [호치민마실_9]호치민2군 타오디엔에서 주말나기#1 주말이닷~!!! 주말엔 시내 마실 가야쥬 눈누난나 타오디엔으로 가기 전에 먼저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리빙숍 호치민1군에 있는 선데이 사이공에 방문했다. 대나무, 실크, 린넨, 우드 등 다양한 천연 소재로 만든 수공예품이 진열되어 있는 눈 돌아가는 곳 내가 찾은 하트 정말 이럴땐 너무 슬프다. 아이폰으로 바꿔야하나... 실컷 눈팅하고 점심 먹으러 오늘의 점심은 베트남식 부침개(?) 반세오 마침 부근에 반세오 맛집이 있어서 길 안쪽에 위치해 있어 쭉 걷다보면 놓칠수도 있으니요렇게 이정표를 확인할 것. 이국적인 식당 입구 베트남은 어딜 가나 벽에 인물 사진들을걸어 놓은 걸 볼수 있다. 반세오 맛집에 왔으니반세오 먹어야쥬 사실 반세오는 약 1500원이면 먹을 수 있는서민음식이나 이곳의 가격은 무려 90K(약 4.. 2019. 4. 24. [호치민마실_8]호치민2군 타오디엔에서 네일케어 받기 더운 나라에서 일만 하며 살다 보니 뭔가 기분 전환이 필요했던 외노자는 평소 즐겨 받던 네일케어를 받기로 한다. 물론 약간 의심도 들었지만 현지에 왔으면 현지숍도 가봐야지 하는 마음에 그냥 저냥 오며 가며 먼저 로컬숍에서 받아 보았다. 아주 저렴한데 꽤 만족스러울 때도 있었고, 원칼라 젤 패디가 130K(약 6,500원)이였다. 엉망진창 감히 돈을 받아??? 싶은 곳도 있었는데바로 우리 집 앞에 있는 Chi Spa이다. 지난 번 스파도 비추했던 걸 기억하실 지 모르겠지만네일케어는 괜찮겠지라고 순진하게 생각했던 스스로에게 화가 난다. 먼저 바로 큐티클을 제거한다.물론 니퍼나 유연제 사용은 전혀 없다.베이스 없이 바로 칼라를 바른다.밑에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똥손인 내가 발라도 저것보단 나을거다.탑코트 바르고.. 2019. 4. 24. 외노자, 베트남에서 근무하다. 안녕하세요? 바느질 하는 땅게라 스카일러 입니다아 행복했던 백수생활을 청산하고 일년 동안 베트남에서 일하게 되었어요 앞으로 외곽에 있는 신도시 빈증과 호치민에서의 삶을 기록할 예정이랍니다.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얻는 여러가지 유용한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아 그럼 외노자의 흔한 일상 라이프 시작할께요 Start--> 2019.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