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2군에만 머무는 듯하여
요번 주말엔 1군 나들이에 나섰다.
주로 타오디엔에서 주말을 보낼때는
Common Inn 타오디엔점을 예약한다.
가격도 저렴하고
룸 컨디션도 깨끗한데다
무엇보다 안전해서
도보로 걸어서 동네구경이 가능하다.
그래서 요번엔 1군에 있는 빈탄점을 방문해 보았다.
일단 위치가 가장 맘에 들었고
엔틱하긴 했지만 나름 아담했고
혼자 하룻밤을 보내기엔 충분했다.
은근 숙소 주변에 소소하게 구경할 곳이 많았는데
좋아라하는 핸드메이드 리빙숍
더크래프트하우스에 갔다가
1층에 있는 옷가게에서 원피스까지 득템
입구 간판이 이뻐서
인상적 이였던 벽면의 사진들
내가 겟한 우드 자석 책갈피
귀요미들
와보고 싶었던 Shamoji
혼술하기 좋다.
내가 마실 사케잔도 고르고요
오랜만에 먹은 타고와사비 넘 반가웠고요
꼬치에 사케 짠
반미 맛집 후인호와가 여기 있었네
그랩으로만 시켜봐서 정확한 위치는 몰랐는데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발견
은근 반가웠다.
음주 문화생활 즐기기 ㅋ
로컬극장에서 너무너무 보고싶었던 알라딘도 보았다.
극장 예절은 기대하지 마세요
친구들과 집에서 수다떨며 영화보는 줄
아무래도 호텔이 아니다보니
일찍 들어가기는 싫고
로컬 까페에서 맛있는 커피나 마시면서
밀린 드라마나 보쟈 했건만
근처 로스터링 까페는 10시면 문을 닫네
만만한 스타벅스에서 간만에 돌체라떼 마심
맛은 한국과 비슷했고
다들 나랑 비슷한가
사람이 정말 많았음
담날은 빠지지 않고 받는 외노자 셀프 토닥토닥
주1회 마사지 받으러 22스파에 방문했다.
한국인 관광객들에겐 나름 유명한 곳 인듯하다.
나는 2시간 스페셜 받았는데 완전완전 내 취향
여기서 행복했다요
이번 주말은 숙소 주위에서 모든 일정을 소화하는 듯
나의 귀차니즘이란
벗뜨 그만큼 이곳이 위치적으로도 나쁘지 않았다는 뜻
마사지도 받았고
이동네 맛집으로 보이는 TNT BBQ에
늦점 먹으러 가본다.
고기에 와인이 빠질수 없지
짠
사실 곱창, 즉떡, 순대볶음 같은거 먹고팠지만
다이어터는 고기 먹었다.
맛집이라메!!!
고기가 퍽퍽하고 맛이 없어서 더 슬펐다고 한다.
그래도 사진 속 표정은 밝네
이 번 주말도 자알 보냈습니다아
또 다른 주말을 기대하며
이제 다시 빈증 일상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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