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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_스토리

[호치민마실_13]호치민1군에서 호캉스 즐기기#2_니코사이공호텔

by Tanguera Skyler 2019. 5. 23.





베트남은 일년 중 공휴일이 며칠 안되는데  

지난 4/15 월요일은 흥왕기일이였다. 

이런 황금같은 기회를 놓칠수는 없찌!! 

 


먹고, 마시고, 자고, 수영하고, 또 자고 

 

나는 호치민 1군에 있는 니코사이공호텔에서 

2박3일 동안 꼼짝 안하기로 했다










가장 기본룸으로 예약했는데 넓고 

약간 낡긴 했지만 일본계 호텔 답게 청결했다.

 

특히 꽤 큰 욕조가 있어 

밤에 반신욕도 즐길 수 있었다.










기분 좋은 맑은 하늘

푹 쉬어보쟈아~~~










메뉴판에 한글로 설명도 되어 있었음

하지만 룸서비스는 시키지 않았다.

나에겐 그랩 푸드가 있으니껜



베트남도 우리와 같은 배달의 민족

배달비 15K 약 750원만 내면 모든 주문이 가능하고요










잠시 눈물 좀 닦을께요.....



내가 정말 정말 애정하는 너무나 그리웠던 

신전 떡볶이!!!!!

호치민에서 발견 했드아~~~










일단 첫끼는 떡맥 가실게요

소원풀이도 하고










밥먹고(라고 쓰고 한잔하고 라고 읽는다.)

 탈까봐 꽁꽁싸매고 수영장에 뻗어있기










구름도 너무 이쁘고










담날은 늦은 아점으로 즐겨 먹는 반미362에서 

오믈렛 반미 시켜 먹었다.

조오온맛










데쟈뷰인가.....

수영장에 또 뻗어 있다가










랍스터 뷔페에 저녁 먹으로 왔다.

니코사이공 호텔은 요 뷔페가 유명해서

뷔페만도 많이들 오는데 예약은 필수다.


한화 약 7만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와인과 랍스터가 무제한이라는 메리트가 있다.


요렇게 랍스터 메뉴판에서 원하는 걸 골라

몇번이고 주문하면 된다.










삶은 랍스터










싱가폴 소스 랍스터










마늘과 버터에 구운 랍스터










좋아하는 사시미도 살짝 맛보고










크레페로 입가심


싱가폴 소스는 좀 짰고,

나는 삶은 랍스터가 젤 맛나서 두 번 주문해 먹었다.

메인인 랍스터 외에는 뷔페치곤 너무 부실했지만

랍스터와 와인 무제한 만으로도 나는 만족했다.

와인 한병은 마신듯










떠나가는 휴일이 아쉬워 마지막 밤은

라운지에서 피아노 연주 들으면서 마티니 마시기


나는 2박에 약 27만원으로 예약했다.

조식은 불포함


관광 중심지와는 약간 떨어져 있지만

나는 관광이 목적은 아닌데다


가보진 않았지만 호텔옆에 작은 몰도 있고


그랩으로 먹고 싶은 것도 맘껏 주문해서 먹었고


수영장도 나름 크고 


정말 맘먹은데로 호텔콕하면서 푹 쉬다가 돌아왔다.

재방문 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