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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앞 쌀국수 맛집
한국 사람이 많긴 한가 부다
한국어 메뉴판이 있는 쌀국수 집은 첨봄
어묵하나 소고기 하나 시켰는데
복어는 맛나다고 소고기만 폭풍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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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왔던 어느 평일 데이뚜
이 곳은 한국의 시장이나 포장마차 골목처럼
길 가에 다양한 로컬 식당들이 모여있다.
반미를 사는 사람들
첨 보는 음식들도 많았는데
우리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던 곳에서 먹어보기로 한다.
Vien 이 피쉬볼
Gan 은 소고기의 어떤 부위인 듯 했다.
각각 하나씩 시켜보았다.
메인인 고기와 어묵에 파, 각종 양념을 넣고
쌀국수 육수를 부어준다.
짜잔 요렇게 바게트와 함께 나온다.
역시 잘 모를 땐 사람 많은 곳에 가야해
바게뜨를 쭈욱 찢어서 육수에 담가 한입 먹으면
조오온맛
특히 저 고기는 정말 부들부들 입에서 살살 녹았다.
약 2800원의 행복
요즘 베트남에서 인기인 대만 브랜드
로열티하우스에서 차도 마시고요
오빠가 시켰던 크림치즈 밀크티
크림치즈와 밀크티의 조합이라니
요상한 맛 일듯 했는데 의외로 맛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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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날은 이사님 미국 돌아가시기 전에
복어랑 셋이 내가 좋아라 하는 화신각에서
저녁 먹은 날
첨 보는 고량주 였는데 꽤 독하다.
셋이서 짠
서비스로 나오는 군만두
조오온맛
탕수육은 사랑이고요
첨 먹어본 매운 볶음 짜장
원래 뜨겁고 매콤한 이곳 짬봉을 정말 좋아라 하는데
이 날은 매운 볶음 짜장이 더 맛났다.
한국의 왠만한 중국집보다 훨 맛난 빈증 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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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 준 바나나 팬케이크
뻥튀기 같은데 꽤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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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복어를 감동시킨 동네 단골 스파에서
마사지 받고 수제 요거트 먹으며 하루 일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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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함께 보냈던 어느 평범한 주말 오후
저녁에 고기랑 같이 먹을 야채사러 보내고
잠깐 낮잠자고 일어났더니
수국 꽃다발을 건네는 복어
수국의 꽃말이 뭔지 알아?
진심이래
근데 있지
변덕이기도 해
응 그래 나 변덕 스럽다.
대패 삼겹살 구워서 내가 담근 양파찌랑 냠냠
맛나게 저녁먹고
오빠랑 다운받은 영화 보면서 빈둥빈둥 늘어져있기
평범하지만 행복했던 일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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