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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증_라이프

일상 기록 #1

by Tanguera Skyler 2019.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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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앞 쌀국수 맛집

 



한국 사람이 많긴 한가 부다 

한국어 메뉴판이 있는 쌀국수 집은 첨봄 




어묵하나 소고기 하나 시켰는데 

복어는 맛나다고 소고기만 폭풍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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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왔던 어느 평일 데이뚜 

이 곳은 한국의 시장이나 포장마차 골목처럼 

길 가에 다양한 로컬 식당들이 모여있다.

 


반미를 사는 사람들




첨 보는 음식들도 많았는데

우리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던 곳에서 먹어보기로 한다.


Vien 이 피쉬볼

Gan 은 소고기의 어떤 부위인 듯 했다.

각각 하나씩 시켜보았다.



메인인 고기와 어묵에 파, 각종 양념을 넣고

쌀국수 육수를 부어준다.



짜잔 요렇게 바게트와 함께 나온다.



역시 잘 모를 땐 사람 많은 곳에 가야해



바게뜨를 쭈욱 찢어서 육수에 담가 한입 먹으면 

조오온맛

특히 저 고기는 정말 부들부들 입에서 살살 녹았다.

약 2800원의 행복



















요즘 베트남에서 인기인 대만 브랜드

로열티하우스에서 차도 마시고요



오빠가 시켰던 크림치즈 밀크티

크림치즈와 밀크티의 조합이라니

요상한 맛 일듯 했는데 의외로 맛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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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날은 이사님 미국 돌아가시기 전에

복어랑 셋이 내가 좋아라 하는 화신각에서

저녁 먹은 날




첨 보는 고량주 였는데 꽤 독하다.



셋이서 짠



서비스로 나오는 군만두

조오온맛



탕수육은 사랑이고요



첨 먹어본 매운 볶음 짜장

원래 뜨겁고 매콤한 이곳 짬봉을 정말 좋아라 하는데

이 날은 매운 볶음 짜장이 더 맛났다.


한국의 왠만한 중국집보다 훨 맛난 빈증 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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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 준 바나나 팬케이크

뻥튀기 같은데 꽤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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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복어를 감동시킨 동네 단골 스파에서

마사지 받고 수제 요거트 먹으며 하루 일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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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함께 보냈던 어느 평범한 주말 오후



저녁에 고기랑 같이 먹을 야채사러 보내고 

잠깐 낮잠자고 일어났더니

수국 꽃다발을 건네는 복어


수국의 꽃말이 뭔지 알아?

진심이래

근데 있지

변덕이기도 해


응 그래 나 변덕 스럽다.




대패 삼겹살 구워서 내가 담근 양파찌랑 냠냠

맛나게 저녁먹고

오빠랑 다운받은 영화 보면서 빈둥빈둥 늘어져있기



평범하지만 행복했던 일상들